비지니스 코너

판정 번복·부상 악재 조준호‘값진 동메달

한국일보 0 5936 0 0

판정 번복·부상 악재 조준호‘값진 동메달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진 상황에서도 조준호(24·한국마사회)가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29일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아레나의 경기장에선 조준호의 판정을 놓고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조준호는 남자 66㎏급 8강전에서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랭킹 4위)와 연장 접전 끝에 판정패를 당했다. 연장전 후 심판 전원일치로 조준호의 승리를 선언했지만 심판위원장이 개입하면서 비디오 판독을 통해 애초 판정을 번복, 결과가 바뀌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부상까지 발생, 조준호는 테입으로 관절 부위를 동여매고 패자부활전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A3-2.jpg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