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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이어 여자양궁‘금메달 행진’

한국일보 0 6076 0 0

사격 이어 여자양궁‘금메달 행진’

잇단 판정번복의 악재를 딛고 한국 스포츠가 눈물겨운 메달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림픽 축구팀은 난적 스위스를 꺾고 8강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는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팀 코리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고 양궁 낭자들은 7년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 진종오는 28일 런던 그리니치팍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2점을 쏴 본선 점수 588점을 합쳐 688.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현주, 이성진, 기보배로 이뤄진 한국 여자 양궁팀은 29일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10-209, 1점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스테디엄에서 29일 열린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박주영과 김보경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이기고 첫 승리를 거뒀다.

한편 마린보이 박태환은 실격판정과 판정번복의 악재 속에서도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도의 조준혁도 석연찮은 판정번복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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