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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한인여성 중상

한국일보 0 6005 0 0

50대 한인여성 중상

한인 밀집지인 부에나팍의 대형 샤핑몰 주차장에서 한인 여성이 2인조 히스패닉 카재킹 강도에게 폭행을 당해 팔이 부러지는 등의 중상을 입었다.

강도들은 특히 피해 여성을 도우려는 주민까지 칼로 찌르고 달아나는 등 흉포한 모습을 보여 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부에나팍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20분께 부에나팍 몰 안에 위치한 ‘24아워 피트니스’ 앞 주차장에서 17세와 18세 청소년들로 이뤄진 2인조 강도가 자신의 차에 앉아 있던 57세의 한인 여성을 위협해 차를 빼앗으려 했고 이에 위협을 느낀 한인 여성이 뛰어 달아나자 17세 용의자가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이 광경을 목격한 한 주민이 이 청소년을 잡으려 하자 용의자는 칼로 그를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났고 다른 한 명의 용의자는 한인 여성의 차를 몰고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2명 모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폭행을 당한 한인 여성은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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