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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범 수개월 동안 범행 준비

한국일보 0 6165 0 0

총기난사범 수개월 동안 범행 준비

지난 20일 콜로라도주 영화관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 제임스 홈스(24)가 수개월에 걸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1일 이번 범행에 사용된 무기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소포가 4개월 동안 홈스의 집과 학교 등으로 배송된 사실을 파악
했다고 밝혔다.

오로라 지역 경찰서장 댄 오아츠는 “용의자가 어떻게 탄창과 탄약을 손에 넣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라며 “홈스는 ‘계획적이고 신중하게’범행을 준비한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홈스는 지금까지 경찰에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홈스가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역을 맡았던 히스 레저가 사망 전 복용했던 것과 같은 약물에 중독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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