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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성관계 혐의

중앙일보 0 7953 0 0
한인 교사 무죄 주장
 

 자신의 가르쳤던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한인 교사가 무죄를 주장했다.
 샌디에이고 스쿨 오브 크리에이티브 앤드 퍼포밍 아츠(SCPA)에 재직 중인 이규준(39·미국이름 존) 씨는 지난 5일 다운타운 슈피리어코트에서 열린 인정신문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10개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디스트릭트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수년 전부터 한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어 왔다. 이 씨가 다니던 학교 측은 최근 이 씨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여겨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 씨는 미성년자 성폭행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음란행위, 아동학대 등으로 혐의로 최근 기소됐다.
 이 씨의 혐의가 모두 유죄로 확정될 경우, 이 씨는 최고 8년4개월이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 학교에 장기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진 이 씨는 3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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