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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주미 한국대사

중앙일보 0 8274 0 0
참전용사와 오찬 간담
 
  2007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던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는 지난 20일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에머럴드 중국 레스토랑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젊음을 바친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피터 그래벳 미육군 예비역 소장을 비롯 한국전 당시 미군이 가장 고전했던 전투 중 하나로 전사에 기록돼 있는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미 해병대 제 1사단 소속의 생존 참전용사들이 만든 재향군인단체인 ‘초신 퓨’(The Chosin Few)의 오렌지카운티지회(회장 프랭크 토레스) 회원들을 주축으로 15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또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윤응렬 예비역 한국공군 소장과 장양섭 한인회장, 조광세 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 김기홍 6.25 참전동지회장 등이 참석, 역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대사는 “공무로 전국 어느 지역을 가던지 가장 먼저 그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에 앞서 19일 라호야 솔리데드 마운틴 산정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이태식 대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담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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