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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시 소방국 신규임용 지원 마감 연장

중앙일보 0 6772 0 0
샌디에이고시 소방국이 2007년도 소방관 신규임용 지원서 접수 마감일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시소방국은 최근 신년도 신규 임용 지원을 받고 있으나 지원율이 예상보다 저조, 접수 마감일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당초 예정됐던 마감일은 17일까지였다.
 소방국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소방관 신규 임용 시 평균 2000명 정도가 지원서를 접수시켰으나 올해는 지난 9일까지 불과 100명 정도 밖에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지원자 중 상당수가 신원조회에서 탈락한다”면서 “유능한 소방관 후보를 선발키 위해 불가피하게 지원서 접수 마감일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샌디에이고 소방국에는 46개 소방서에 900여명의 소방관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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