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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Fwy 부터 페어마운트 애버뉴 출입구

중앙일보 0 7550 0 0
주중 교통량 최고
 
 하루 차량 통과 31만 6200여대
 주택단지 개발로 체증 이어질듯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주중 1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프리웨이 구간은 8번 프리웨이 선상 15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부터 페어마운트 애버뉴 출입구에 이르는 0.7마일 구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가 최근 발표한 ‘샌디에이고 카운티 주요 프리웨이 및 고속도로 별 1일 교통량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 구간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하루 평균 32만8700여대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다.
 SANDAG은 매년 말 전년도 주요 프리웨이와 고속도로의 각 구간의 교통량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는데 이 보고서는 2005년 한해 동안의 조사결과를 주중 하루 평균으로 환산해 만들어졌다. 각 구간은 프리웨이나 주고속도로 상 출입구와 다음 출입구까지의 사이를 지칭하는 개념으로 일정한 길이의 기준은 없다.
 이 보고서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구간은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프리웨이 구간 중 가장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이 발생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교통량이 많은 프리웨이 구간은 15번 프리웨이 선상 마라마 웨이 출입구에서 163번 주고속도로 교차지점까지의 1.5마일 구간으로 주중 하루 평균 31만6200여 대의 차량이 지나고 있다.
 이 구간을 포함해 163번 주고속도로 교차지점에서 머시 로드/스크립스 파웨이 파크웨이 출입구까지의 6마일 사이에 있는 5개 구간이 상위 6위에 랭크 됐다.
 또 2004-05년 2년 사이 교통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구간은 56번 프리웨이 선상의 카멜 컨트리 로드 출입구와 카멜 밸리 로드 사이의 약 1.3마일 구간으로 2004년 주중 하루 평균 2만4800여대에서 2005년에는 6만3000여대로 무려 154%나 늘었다.
 이 구간 일대는 대규모 주택단지의 개발이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교통량의 급증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교통량이 가장 적은 지점은 8번 프리웨이 선상 인코파 로드 출입구에서 임페리얼 밸리 카운티 경계에 이르는 약 10마일 구간으로 하루 평균 1만3800여대의 차량이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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