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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과서 바로 잡자' 동해 표기 서명운동 오늘 마감, 일본 맞불 서명은 2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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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과서 바로 잡자' 동해 표기 서명운동 오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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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미 교과서에 표기된 일본해를 동해로 바꿔 줄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 참여 마감 시한이 21일로 다가 왔습니다.
이는 미주 한인 교포단체 버지니아한인회(회장 홍일송)가 지난달 22일부터 '미국 교과서 동해 표기로 바로잡기' 청원 서명운동이 발단이 됐습니다.
버지니아 한인회는 백악관 홈페이지 온라인 청원 코너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동해-우리 교과서 안의 잘못된 역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한인회는 "일본은 끔찍한 군사적 팽창주의를 통해 1928년 동해를 일본해로 바꿨다"며 “미국 교과서에 일본해라고 표기된 지명을 동해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미시간주 한 일본인도 이달 13일 이 청원코너에 '일본해-우리는 아이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데 왜 바꿔야 하나'라는 제목의 청원서를 올렸다. 일본 청원 서명은 25일까지 진행된다.
 그는 청원서에서 "한국인들의 주장과 반대로 일본해는 원래부터 줄곧 일본해였다"며 "어린이들은 진정한 역사를 계속해서 배울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이 일본의 파렴치한 행태에 분개, 동해 표기 서명 운동에 발 벗고 나서는 등 뜨거운 반향이 일자 일본 네티즌도 맞불 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청원 서명자가 2만 5000명이 넘을 경우 백악관에서 공청회가 열려 난상토론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21일 오전 현재 동해 표기 청원 서명운동 참여자는 목표치인 2만 5000명의 두배에 육박하는 6만 여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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